오산시의회는 30일 열린 제251회 시의회 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으로 장인수 의장과 김영희 부의장을 각각 선출했다.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재적의원 7명이 출석한 가운데 민주당 소속의원 5명이 투표해 1차 투표 결과 장인수 의원이 5표를 득표해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2차 투표에서는 김영희 의원이 4표를 얻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장인수 의장 당선 소감을 통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진심으로 선배·동료 의원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24만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소통하며,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남은 2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희 부의장은 "의원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화합과 단결된 의정활동으로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미래통합당 김명철·이상복 의원은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단 구성 투표에 참여한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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