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청운중학교 축구부 창단을 염원하는 서명부를 경기도교육청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정동균 군수는 도교육청을 방문해 청운중 축구부 창단 기원 1천4명 서명부를 이재정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청운중 축구부 창단은 지역 내 엘리트 축구부를 창단해 유망한 학생들의 관외 유출을 막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청운면은 ‘축구부 창단은 아이들의 미래, 청운의 미래, 양평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면 인구 27%인 1천4명의 서명을 받아냈다.

이재정 교육감은 "양평 지역발전을 위해 학교기능을 활성화하는 등 종합적인 관점에서 축구부 창단 가능성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축구부가 생기면 초등학생 때부터 지역에서 엘리트 체육을 경험할 수 있어 인재 양성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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