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7월 1일부터 기초지자체 최초로 관광안내 챗봇 ‘파주여행안내’ 서비스를 개시 한다고 30일 밝혔다.

‘챗봇’은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메신저를 말한다. 

파주시는 관광안내 챗봇을 통해 ▶대중교통별(문산역, 금촌역/금릉역/운정역, 2층버스) ▶테마별(평화안보, 힐링휴양, 문화역사) ▶코스별(당일, 1박2일, 테마여행) 관광지의 운영시간, 이용요금, 문의처 등 상세정보를 대화형 서비스로 제공한다. 

특히 축제 및 행사 정보, 음식·숙박·쇼핑 정보 등을 제공하며 관광안내 책자 신청이나 시티투어 예약 등의 서비스도 가능하다.  

챗봇은 파주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웹, 모바일)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앞으로 관광지 정보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승면 관광과장은 "언제 어디서나 관광안내가 가능한 챗봇 서비스를 통해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파주를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져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챗봇 서비스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7월 6일부터 24일까지 카카오톡 친구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톡에 접속해 ‘파주여행안내’ 채널을 검색해 친구추가를 한 뒤 인증사진을 올리면 총 50명을 선정해 커피와 아이스크림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로부터 개선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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