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연구원은 30일 학교 밖 청소년을 돕기 위해 수원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 ‘보건위생물품 키트’를 전달했다.

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가진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이날 전달된 물품은 150만 원 상당의 생리대로, 생리대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정부와 많은 기업들이 생리대 지원 사업 활동을 실시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여성 청소년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마련했다.

전달된 보건위생물품 키트는 수원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통해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수광 도교육연구원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여성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