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의 김기준(민·사진)의원이 제8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 자리에 바짝 다가섰다. 김 의원은 30일 시의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장 후보 경선에서 4선의 박남숙 의원과 재선의 남홍숙 의원을 따돌리고 의장 후보로 낙점됐다. 1차 투표에서는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어 다득표자인 김 의원과 남 의원이 결선투표를 통해 후보를 결정했다.

의장·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의장단은 7월 1일 예정된 제2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최종 선출된다. 김 의원은 용인시의회 다수당 소속이어서 이탈표가 나오지 않는 한 의장 당선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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