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후반기 이끌 경기 새 일꾼 프로필

# 이한규 균형발전기획실장

이한규 신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제35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1991년 공직에 입문했다. 공직생활 중 두 번째로 성남부시장을 지내다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도정을 책임지는 균형발전기획실장으로 발탁됐다.

영국 버밍엄대에서 도시지역개발 석사과정을 마치고 수원시 제1부시장과 부천부시장을 역임했다. 경기도에서 문화정책과장·평생교육국장·기획행정실장을 거치는 시기에는 따뜻한 인성과 투철한 공무정신을 바탕으로 직원들에게 신망을 받아 왔다.

#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홍지선 신임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철도항만물류국장으로서 경기도의 도시철도 및 광역교통 개선에 크게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돼 영전했다.

1970년생으로 지방고시(2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 영국 버밍엄대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 석사과정을 수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발탁됐다는 후문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가파른 가격 인상 문제 해결과 이재명 지사의 임대주택 확대 공급 정책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기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

　류광열 신임 경기도 경제실장은 미국 시큐라스대 공공행정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93년 고려대 행정학과 재학 중 행정고시 제36회 최연소 합격자로 공직에 입문, 1998년 지방사무관을 시작으로 외교부 LA총영사, 경기도 환경국장 등을 역임했다.

업무 처리가 꼼꼼하고 치밀한 기획력으로 온화한 성격이지만 강한 업무추진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경기도 경제정책의 중심에서 중책을 맡아 온 대표적인 경제정책통이다.

# 오태석 경기도문화체육관광국장

　오태석 신임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963년생으로, 민선7기에서 예산담당관과 조세정의과장을 맡아 꼼꼼하면서 투철한 직업정신을 발휘했던 점을 높이 평가받아 승진한 케이스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을 지냈으며, 부이사관으로 도청에서 근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이후 경직된 문화·체육·관광산업을 다시 부흥시킬 적임자로 평가받으면서 요직에 배치됐다.

# 연제찬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연제찬 신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1965년생으로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환경정책과장과 수자원본부장을 맡는 등 환경정책과 관련해 높은 식견을 갖고 있으며, 조용하면서도 뚝심 있는 모습으로 소임을 다하는 공직자의 표본으로 지칭된다.

지방고시 1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연천부군수와 하남부시장을 지냈다. 많은 독서량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장점이다.

#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경기도의 여성, 보육,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족과 관련된 정책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할 이순늠 신임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꼼꼼한 일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1962년생으로 아주대학교 지방자치법학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복지여성실장, 여성정책과장, 교육정책과장, 인재개발원장 등을 역임한 여성 및 보육정책 전문가다.

평소 성실한 성격으로 보육정책 등 까다로운 업무도 꼼꼼하고 마찰 없이 수행하며 동료들에게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 김규식 경기도 노동국장

　민선7기 경기도에서 가장 각광받는 고위직 중 한 명인 김규식 신임 노동국장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노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만큼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국장은 성균관대 출신으로, 행정고시 46회를 통해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경기도에서 미래전략담당관, 정책기획관 등 중추적 역할을 하는 기획조정실에서 오랜 시간 공직을 수행해 왔다.

우수한 정책기획력과 근면한 자세로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정진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