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와 화성시, 평택시가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에서는 안성시 일부 지역만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남게 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9일 제46차 미분양관리지역 17곳을 선정해 30일 발표했다.

5월과 비교하면 도내 지역 중에서는 양주·화성시 2곳이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사유(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해소와 모니터링 기간 만료로 제외됐다. 평택시와 안성시 면·리 소재지는 모니터링 기간(3개월) 만료 전이지만 정부의 6·17 부동산대책을 통해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미분양관리지역에서 빠졌다.

앞서 정부의 6·17 부동산대책이 발표되면서 도내에서는 김포와 파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탓에 이번 심사를 통해 도내 대부분의 미분양관리지역 제외가 예견돼 왔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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