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김경수 경남지사와 함께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목요대화’에 참석해 코로나19 이후의 사회변화상에 대해 토론을 갖는다.

30일 총리실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정 총리는 7월 2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리는 10차 목요대화에 이재명 경기지사와 김경수 경남지사,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호기 연세대 교수를 초청했다.

당초 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상의 문제로 불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목요대화는 정 총리가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만든 대화체로, 매주 목요일 열린다.

이 지사가 참석하는 이번 목요대화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사회, 국제관계 변화상을 전망하고 관련 대응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 지사는 수도권 지자체장을 대표해 산발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대처 방안과 코로나19 피해 완화를 위한 2차 긴급재난지원금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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