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중단 없는 코로나19 대응활동 속에 경기도민과 국민이 보내 온 온정을 신속히 전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월 재난구호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체제에 돌입한 경기적십자사는 현재까지 5천500여 명의 봉사원, RCY 등이 참여해 비상식량 3천253세트, 마스크 48만여 장, 손 소독제 1만2천여 개, 응원물품 등 21만여 점을 자가격리자, 의료진, 취약계층 등 총 65만여 명에게 지원하고 지역사회 방역활동과 감염 예방 및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6월 29일 기준 코로나19 기부금품 14억2천464만7천 원 중 14억772만1천 원을 집행했으며, 잔여액은 감염 대비에 취약한 저소득층에 예방물품을 지원해 집행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적십자가 운영하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6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과 소상공인의 마음 돌봄을 위한 상담서비스를 시작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