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김수민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며 7월 1일 오전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무 네살인 김수민 아나운서는 지난 2018년 10월 한국예술종합학교 조예과 재학 중 SBS 신입 아나운서 공채에 최연소로 합격해 화제가 됐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모닝와이드-생생지구촌', 웹콘텐츠 ‘돈 워리 스쿨’을 비롯해 ‘본격연예 한밤’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 ‘동물농장’에서 장예원 아나운서가 휴가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MC 대타로 나서기도 했다.

'최연소 입사 아나운서'의 수식어 답게 김수민 아나운서는 귀여운 외모에 상큼한 매력으로 막내 아나운서다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2018년 SBS 입사 당시 본인의 험담을 하는 친구의 메시지를 자신의 SNS에 캡처해 올려 구설수에 오른바 있다.

최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에서는 '퇴근하겠습니다' 코너에 김수민 아나운서가 출연해 조정식 아나운서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정식 아나운서는 사회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김수민 아나운서에게 "입사했을 때 친구랑 SNS를 통해서 약간 트러블이 있었는데 그 친구랑 화해 잘 했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 아나운서는 웃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조 아나운서는 "수민씨도 놀랐을 법한데 입사를 할 때 친구와 약간의 트러블이 SNS를 통해 노출이 돼 언론에서 기사화가 됐다"라며 "회사 들어오면서 김수민 아나운서도 놀라고, 친구도 놀라고, 김수민 아나운서를 뽑은 나도 놀랐다"라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조 아나운서는 "회사 로비에 아나운서 소개란이 있는데 제가 아이디어를 그렇게 냈다"라며 "(김수민 아나운서에) 친구랑 싸운 애 이제 화해했습니다(라고 쓰자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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