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저소득층 가정에 10만 원 상당의 출산용품 꾸러미 14박스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사회복지협의회는 생계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출산을 한 저소득층 가정을 응원하기 위해 물티슈 및 턱받이, 로션, 세제, 샴푸, 담요 등으로 구성된 10만 원 상당의 출산용품 꾸러미를 준비해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출산용품 꾸러미는 양평군내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14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하여  「해피나눔성금」을 모아 양평군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재곤 양평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저 출산시대에 아이를 낳는 것만으로도 큰 영웅이라 생각한다. 더구나 저소득층 가정에서 출산은 큰 결심이 필요했을 것이다. 지역사회에서 그 결심에 대한 지지를 보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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