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그룹 방탄소년단의 아미들이 지민을 대상으로 한 합성놀이가 SNS에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팬들에 의해 SNS상에 올라온 사진은 지난 23일 방탄소년단의 자체 제작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달려라 방탄(Run BTS!) 105화, '달방 사진전 2' 속 사진으로 지민은 이날 미션 의상인 화이트 셔츠에 슬리핑 백을 매고 화보를 촬영해 일명 '고독 지민'을 탄생시켰다.

팬들은 한국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야인시대'의 한 장면과 그 시대에 어린 소년들이 책을 싼 보자기를 어깨에 둘러매고 등교하는 모습이 담긴 흑백의 사진들 속에 지민을 합성한 것이다.

"나는 야인이 될 거야"라는 글과 함께 올려진 사진에서는 격투 상대에게 발차기를 하는 지민과 싸움을 하는 두 주인공들을 둘러싼 구경꾼들 사이에 지민을 넣어 팬들의 '숨은 지민 찾기'를 하며 즐거워했다.

한편 방탄소년단(BTS)과 NCT 127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상위권을 지켰다.

지난 6월 30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난 2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200'에서 49위를 차지했다.

지난주보다 5계단 하락한 순위이지만, 지난 3월 해당 차트에서 1위로 데뷔한 이후 18주간 상위권에 자리를 유지했다.

이들이 2018년 8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빌보드 200' 124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약 2년 전 나온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81계단이 뛰어오른 117위를 기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달 19일 선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일본 정규앨범 타이틀곡 '스테이 골드'(Stay Gold)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6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 다른 K팝 그룹인 NCT 127 역시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빌보드 200'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엔시티 #127 네오 존 : 더 파이널 라운드'(NCT #127 Neo Zone : The Final Round)는 이 차트에서 40위를 기록했다.

해당 앨범은 지난주 '빌보드 200'에서 14위로 데뷔해 NCT 127의 미국 내 영향력을 보여줬다.

NCT 127의 이 앨범과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솔 : 7'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도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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