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국빈(58) 소방준감이 1일 제15대 용인소방서장에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임 신임 소방서장은 1987년 공채로 소방업무에 발을 들여놓은 뒤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기획과장, 고양소방서장, 성남소방서장, 안산소방서장, 군포소방서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소방행정과 현장업무 능력을 두루 갖춘 지휘관으로서 업무추진력이 뛰어나고, 자상한 성품으로 부하직원들에게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졌다.

임 서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가족 같은 분위기의 직장을 만들고 지역 실정에 맞는 질 높은 소방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용인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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