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와 인천시교육청은 1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코로나19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허인환 구청장과 도성훈 교육감 등 10명이 참석해 동구지역 학교에서 확진자 발생 시 공동 대응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사진>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한 핫라인(Hot-Line) 마련 ▶학교 내 이동선별진료소 설치 ▶교내 방역활동의 상호 협력 ▶자가격리자(학생·교직원) 이탈 방지를 위한 공동 대응 등이다.

구와 교육청은 학교 관련 확진자 발생 시 신속히 선제적 조치를 취하는 한편,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모아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청과 구가 체계적으로 코로나19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 안전한 동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지역 학생들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필터 마스크, 마스크 케이스, 붙이는 체온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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