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하며 따뜻한 ‘동구 공동체’ 만든 일등공신

제30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 발표 효행 박을순·사회봉사 김선욱 씨 등 7명

인천시 동구는 1일 ‘제30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 7명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봉사해 온 구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매년 5월 화도진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구민의 날 행사 때 수여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상반기 모든 행사가 취소돼 이날 주민행복센터 대강당에서 수상자들만 초청해 간소하게 열렸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효행 부문 박을순(54·여) ▶사회봉사 부문 김선욱(63·여)·류병철(53) ▶문화체육 부문 신은주(63·여) ▶교육공로 부문 이선희(62·여) ▶대민봉사 부문 이규창(41) ▶산업증진 부문 황민식(52)씨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제30회 구민의 날 행사가 취소돼 다함께 기쁨을 나누지 못해 아쉽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동구가 더불어 함께 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것은 다른 이보다 먼저 손을 내밀고 희생해 온 수상자들의 협조와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