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와 가평고가 제49회 춘계 전국중ㆍ고육상경기대회 남녀고등부 400m 계주에서 나란히 정상에 등극했다.

경기체고는 1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남고부 400m 계주 결승서 정혁래ㆍ곽성철ㆍ김동하ㆍ손지원이 한팀을 이뤄 42초26의 기록으로 경남체고(42초63)와 수원 유신고(42초85)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고부 400m 계주 결승서 가평고도 윤수빈ㆍ김소은ㆍ전하영ㆍ김다은이 한팀을 이뤄 48초87로 인천 인일여고(50초26)와 양주 덕계고(52초18)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하며 패권을 나았다.

여중부 400m 계주 결승서는 김수연ㆍ허승채ㆍ오소희ㆍ이가은이 한팀을 이뤄 달린 인천 인화여중이 50초40기록으로 우승하며 전날 200m서 25초88로 1위에 오른 오소희는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여중부 400m 결승서는 이수영(인천 가좌여중)이 59초76으로 우승했다.

남중부 800m선 김세현(시흥 신천중)이 2분07초33으로 1위로 골인했고, 여중부 1년 400m 이민경(시흥 송운중)도 1분02초41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나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밖에 남고부 800m 이재형(경기체고·1분55초61)과 남중부 400m 정희원(화성 봉담중·52초93)이 각각 2위에 입상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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