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송도컨벤시아에 문을 연 원스톱 고객지원센터 전경.
인천 송도컨벤시아 대관부터 부대서비스 지원까지 모든 서비스가 이제 ‘한 곳(One-spot)에서 한 번(One-stop)’에 처리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는 1일 송도컨벤시아 1층에 ‘원스톱 고객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송도컨벤시아 원스톱 고객지원센터는 전국적인 컨벤션시설 확장 등 치열한 유치경쟁 속에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및 공격적인 유치 마케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 정식 운영에 들어간 원스톱 고객지원센터는 송도컨벤시아 신관 1층에 자리 잡았으며, 15명 내외의 운영인력이 근무한다. 통합 상담데스크와 비즈니스 라운지, 중소 규모 회의실 2개 실, 주최자 물품보관소, 현장 지원 및 통합예약 사무실 등이 갖춰져 있다.

원스톱 고객지원센터 개소로 그동안 구분돼 있던 회의실과 전시장 지원서비스가 일원화돼 함께 처리된다. 각 층별로 분산돼 있던 각종 현장서비스도 하나로 통합돼 대관 상담·계약, 시설 답사, 현장 기술 지원뿐만 아니라 연회, 통신, 주차 등 부대서비스까지 행사 개최에 필요한 모든 고객지원서비스가 한 번에 제공된다.

김을수 인천경제청 공보문화과장은 "송도컨벤시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컨벤시아는 스마트 사업과 연계해 모든 회의실에 최신형 프로젝트 교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 방역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고객만족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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