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 항공단 자체기술로 정비하는 헬기( 팬더B515호)
중부해경청 항공단 자체기술로 정비하는 헬기( 팬더B515호)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외주정비업체에 의존하던 항공정비를 자체 기술력으로 시행해 정식 출고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비 대상인 헬기는 해양경찰의 주력 헬기인 ‘팬더(B515호, 중형헬기)’로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항공정비대에서 자체 기술로 정비와 성능 점검을 모두 정상적으로 마쳤다.

중부해경청은 외주정비업체에 의존했던 검사정비를 항공정비대 자체정비 체제로 전환해 약 2억2천만 원의 국가예산을 절감했으며, 앞으로 중형헬기 5대를 자체적으로 정비할 경우 약 1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보고있다.

또 외주정비업체의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자체 정비기술 역량 강화, 중형헬기의 가동률 대폭 향상 등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오윤용 청장은 "항공정비대의 자체정비기술 개발에 총력을 다해 발전시켜 대형 헬기(S-92헬기) 도입 이후 처음 진행하는 1천500시간 검사정비도 차질 없이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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