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리테일(유통)테크’에 특화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서비스 개발 지원에 나선다.

도는 오는 20일까지 리테일테크 관련 VR·AR 콘텐츠·서비스 개발 및 실증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리테일테크는 유통(retail)과 기술(Technology)을 합친 용어로 VR·AR 기술을 유통산업에 융합하는 최신 기술이다.

도는 경쟁력 있는 VR·AR 서비스를 발굴해 개발부터 실증까지 상용화를 지원,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리테일테크 성공 사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특히 유통 분야를 특화 지원함으로써 기술기업과 리테일 상권이 동반성장하는 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 기업이 주관하고 리테일 기반 VR·AR 융합서비스를 개발·실증하려는 컨소시엄으로 ▶사업성(리테일 분야 활용 가능성) ▶기술성(기획력·기술력) ▶수행 능력(사업 역량 등)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 컨소시엄에는 약 5억 원 규모 개발·실증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사업 공고에 첨부된 관련 서류를 20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babythief@gcon.or.kr)로 접수하면 된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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