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임기 반환점을 맞아  김상호 하남시장은 7월 1일 취임 2주년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날 김 시장은 주민편의시설 확충, 민첩한 코로나19 대응으로 감염병 치료와 예방, 공공 일자리 확대 등 주력했던 전반기 시정 2년의 사업들에 대해 설명했다.

김시장은 향후  2년 시민이 빛나는 하남시 구현을 위한 ▶환경과 건강이 살아있는 도시 ▶자족도시 하남 기반구축 ▶교육도시 하남 등 세 가지 핵심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준비해온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제도와 인프라를 더욱 정교하게 가다듬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상호 시장은 담화문에서 "지난 2년간 저는 하남시에 부족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새로운 공공 인프라를 갖추는 일에 주력해 왔습니다"라며 "앞으로 2년 저는 호랑이 눈으로 시정을 판단하고, 소걸음처럼 우직하고 꾸준히 하남시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향후 2년 김 시장은 교통 확충을 통한 기업유치로 자족기능을 높이고, 시민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 조성으로 40만 자족도시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담화문은 하남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민선 7기 후반기 시정의 다양한 정책과 방향들을 보다 자세히 밝힐 예정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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