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버스정류장 41개소와 관고전통시장, 장호원전통시장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시민들이 언제든 인터넷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공공와이파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천시, 이동통신 3사 간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자주 찾는 전통시장과 주거밀집지역 인근 버스정류장에 구축했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고전통시장 및 장호원전통시장의 상인과 시민의 통신비 절감 및 시장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특히 버스를 기다리며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시민은 물론 많은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장소로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통신비 부담과 시민 정보화 격차를 해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통신 이용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민선7기 ‘시민이 주인인 이천’ 시정 방침에 발맞춰 시민이 부담 없이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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