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이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 ‘의정부 문화-예술-기획학교’ 참여자를 9일까지 모집한다.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부천문화재단, 안양문화예술재단, 의정부문화재단 3곳이 공동운영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의정부문화재단은 의정부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등 지역밀착형 문화 진흥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교육 대상은 지역에서 문화기획자로 활동하고 싶은 일반 시민 15명 내외다. 타 지역 거주자도 신청 가능하다. 

문화기획 입문자(관련 전공 및 예비 인력), 향후 문화 관련 사업에 취·창업 등 직업활동을 준비하는 시민, 문화 현장에서 현재 활동하는 시민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오는 25일부터 12월 초까지 매주 토요일 약 20회 진행된다. 이론교육, 현장실습, 일대일 멘토링, 워크숍 등이다. 김상윤 내용연구소 감독, 정현식 예술수색단 대표, 이상민 어반정글 대표 등 전담 멘토의 멘토링을 통해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생에게 소액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교육의 80% 이상 출석 및 과제 수행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031-828-5828) 홈페이지(www.u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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