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흥시 관내 도심지역은 물론 도로변 곳곳에 무단방치 차량으로 처리 방침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시가 계고와 스티커 주착 등 차주들을 추적 일제정리에 나섰다.

이에 따라 시는 관계관과 협의해 6월 한달간 실시한 2020년 상반기 무단방치자동차 일제정리 결과 260건을 적발 처리 했다. 

 특히 무단방치 차량 처리 결과를 보면 현장 적발 260건 중 강제 견인된 자동차가 119대(무등록 이륜차 52대 포함), 현장에서 폐차 안내 및 자진 이동 조치된 자동차가 141대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시는 견인된 무단방치차량 119대에 대해 법령에 따라 처리 절차를 밟고 있으며 위반 사항이 무거운 건에 대해서는 고발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무단방치 차량으로 인해 민원이 제기되는 가운데 시가 시흥도시공사와 함께 지난 6월 한 달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단방치차량 일제 정리를 통해 시민 안전과 도시 경관 개선, 주차 공간 확보 등 시민들의 편익 증진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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