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황범순 부시장이 의정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의정부제일시장 내 소방분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천 물류센터 대형화재와 같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화재위험이 높은 전통시장에 대한 민·관 합동 분야별 안전점검을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실시하고 있다. 

황 부시장은 안전과 이날 제일시장 옥내소화전, 화재알림시설, 스크린 방화셔터 등을 점검하고 녹색거리 소화전 공사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시는 안전확충 사업 예산으로 3억5천여만 원을 투입해 의정부제일시장 및 의정부역지하상가에 옥내소화전, 노후소방시설 등 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황범순 부시장은 "전통시장은 건물이 노후해 대형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늘 깊은 관심을 갖고 안전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시민의 안전만큼은 절대 타협할 수 없는 부분인 만큼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 으뜸 의정부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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