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개월간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난구조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의용소방대원 등 총 131명으로 구성돼 7∼8월(60일간) 왕진면 북삼교, 미산면 비룡대교, 연천읍 동막골 자라바위, 전곡읍 한탄강 교통랜드, 캠핑장, 한탄강상류 좌상바위 등 6곳에서 운영된다.

 이들은 이기간 ▶수상·수중 인명구조 및 위험제거 활동 ▶익수사고방지 안전조치 및 수변 예찰활동 ▶사고 발생시 응급환자 응급처치 및 미아찾기 ▶피서객 대상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심폐소생술 교육 등 임무를 수행하며 피서객 안전지킴이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대해 최병갑 소방서장은 "여름철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연천군의 안전지킴이로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단 1건의 수난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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