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2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시교육청과 ‘코로나19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한 핫라인(Hot-Line)구축 ▶학교 내 확진 환자 발생 시 이동선별진료소 설치 ▶교내 방역 활동 상호 협력 ▶자가격리자(학생, 교직원)의 이탈 방지를 위한 공동대응 등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현재 시교육청과 함께 진행 중인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 마을·학교 연계 교육혁신지구 사업,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등의 교육지원 사업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학생들에게 안전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변경해 진행하는 방안도 협력·지원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두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