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서초교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온라인 학습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와 안양교육지원청, 안양시와 연계한 학습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학습클리닉은 학습장애, 정서 행동의 어려움, 돌봄 결여 등의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기본 학습 부진 학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학교 관리자, 업무 담당교사, 담임교사, 상담교사, 보건교사를 주축으로 한 두루지원팀을 구성해 진단 활동 및 대상자 선정, 개별 학습활동 지원, 정서 행동 상담 및 심리 정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학교 프로그램 뿐 아니라 지자체 및 교육청 사업 연계로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필요한 교육을 다양한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학교는 희망심기 두루지원 프로그램, 교육청은 일대일 맞춤학습 상담, 안양시는 읽기회복 프로그램 등의 교육 활동을 진행 중이다.

박정애 교장은 "개별화 학습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나아가 교육 양극화 해소 및 개인의 꿈과 끼를 탐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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