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기사랑의열매)는 2일 삼천리 도시가스 고객센터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위생용품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사랑의열매에 전달된 물품은 마스크 5만 개와 손소독제 5천 개 등 총 2천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이다.

협의회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 특성상 현장에서 코로나19에 취약한 홀몸노인과 요양보호사들의 어려움을 자주 접하면서 이들의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전달된 물품은 경기사랑의열매를 통해 도내 홀몸노인 및 요양보호사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효선 협의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며 "코로나19에 취약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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