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가 도내 스포츠의 근간이 되는 ‘학교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머리를 맞댔다.

도체육회는 2일 도체육회 7층 회장실에서 이원성 도체육회장과 박상현 사무처장, 경기도교육청 유승일 학생건강과장, 이광재 장학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학교체육의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서 경기도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 가운데 특히 신규창단에 비해 해체되는 학교운동부의 숫자가 크게 증가한 문제점에 대한 해소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또 도체육회와 경기도교육청이 협력사업을 발굴해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스포츠에 관심이 큰 기업들과 학교운동부 또는 유망선수를 연결하는 육성체계 구축 방안도 함께 강구하기로 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와 경기도교육청, 도내 시군체육회와 도종목단체 등 관련기관들이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학교체육 활성화와 성장의 협력체계를 마련하는데 특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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