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가 자체 운영 중인 ‘바라지마켓’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크게 상승했다.

2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바라지마켓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억7천만 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 매출액 1억4천900만 원보다 3배 이상 상승했다.

2017년 12월 개장 후 지난해 상반기까지 매월 당기순이익 적자를 기록한 이래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바라지마켓은 상생 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세계사이먼이 제공한 시흥 프리미엄 아웃렛 내에서 운영 중이며, 경기도와 시흥시 중소기업 제품을 비롯한 농·특산품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시흥 프리미엄 아웃렛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위한 ‘플라워마켓’과 시흥학교급식지원센터 연계 ‘농산물꾸러미 판매행사’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플라워마켓은 지난 4~5월 행사로만 무려 1억3천4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시흥시 소재 기업 ‘시흥흑연근식품’은 연근 가공식품·엿 등의 지역 특산품 판매로 올해 상반기에만 누적 매출액 1천600만 원을 달성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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