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최근 혹서기를 맞아 취약계층에 여름이불 및 정서지원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 물품은 여름이불로 폭염에 시달리는 취약계층인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세대 1천10가구에 지원했다. 또 인천시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연계해 정서지원도 시행했다.

이경호 인천적십자 회장은 "폭염으로 인한 사회적 재난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한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지원활동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돼 혹서기 구호활동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적십자사는 올해 이미 한차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쪽방촌 주민 300명에게 여름 이불을 전달했으며, 혹서기 및 혹한기에도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각종 물품지원과 정서지원을 펼치고 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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