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 권대봉 총장이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홀에서 문명사적 변환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리더로서의 역할과 방안에 대한 특별강연<사진>을 진행했다.

HDI인간개발연구원이 주최하는 경영자연구회는 2천20번째 기념적인 회차를 맞아 인천재능대 권대봉 총장을 초청했다.

권 총장은 ‘인생의 세 가지 상자와 변화하는 세상에서 조직 역량 만들기’라는 주제로 앞으로 미래사회에 대응해 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조직구성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을 이야기했다.

그는 일터시민 역량, 국제시민 역량, 민주시민 역량 등 3가지를 강조하며 "문명사적 변환시대를 맞아 선도적인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조직구성원들이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은 평생에 걸쳐 학습과 일 그리고 레저가 균형 잡힌 삶을 통해 존재가치를 실현해야 할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개인과 일터의 이익을 통한 존재가치 실현에 그치는 경우가 많으나 사회이익을 위한 존재가치 실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권 총장은 "직업철학교육, 과학기술교육, 인성교양교육에 중점을 두고 인천재능대가 평생학습, 평생일, 평생레저 등을 실현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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