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보건소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주민 중심의 ICT를 활용한 모바일 공공형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한 건강관리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비질환자 중 건강위험요인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이 있는 신청자를 받아 오는 6일부터 2주간 이동검진을 실시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24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신규 참여 보건소로 선정됨에 따라 모바일 헬스케어팀은 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 5명으로 운영된다.

 체액균형, 세포영양, 정밀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초정밀 체수분 측정장비, 이동 혈액검사기, 혈압계 등 최신 장비를 갖춰 현장으로 헬스케어팀이 출장검진을 3회 이상(최초, 중간, 최종) 실시한다.

 대사중후군 전단계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단계별 건강검진(신체계측, 건강상태 지도·교육) 및 영양상담(식생활 상담지도·교육)과 운동전문가(신체활동 상담지도·교육)가 스마트기기(워치)를 활용해 1대1맞춤형으로 24주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위험요인 감소율(1개 이상)이 증가할 수 있도록 군민의 건강생활 실천 및 건강수준이 지금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 진행과 추후관리 서비스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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