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판타스틱 뮤직 페스티벌 ‘사운드 오브 무비’를 개최한다. 

뮤직페스티벌은 프라이머리· 백현진· 선우정아 등 남다른 이력을 자랑하는 세 뮤지션이 함께하는 영화 OST 라이브 공연이다. BIFAN 개최 기간 중인 7월 12일 네이버 V LIVE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프라이머리는 중독성 강한 비트와 리드미컬한 음률로 사랑받은 <씨스루> <입장정리> <자니> 등의 히트곡을 낸 프로듀서다. 영화 <사냥의 시간> 음악감독으로 한층 주목받고 있다. 백현진은 <복수는 나의 것> <만신> 등 다수의 영화에 담긴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사운드 스타일로 유명하다. 배우·미술가이기도 하다. 선우정아는 다양한 장르의 클리셰를 재창조, 자신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음악을 선보여 왔다. <죄 많은 소녀>의 음악감독으로 단편 <오늘은 내가 요리사>에서는 주연과 음악감독을 맡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3부로 나뉜다. 각양각색의 개성을 자랑하는 세 뮤지션의 OST 라이브 무대 감상은 물론 음악작업에 관한 생생한 후기도 접할 수 있다. 방송인 박지선이 진행을 맡는다. 다중 밀집을 피하고 객석 위치, 입장료 지불, 인원 제한 등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는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진행이어서 뜨거운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지원은 경기도· 경기콘텐츠진흥원· 부천시에서 맡는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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