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최근 배우 김동현과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던 가수 혜은이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에는 배우 박원숙, 김영란, 가수 혜은이가 출연했다.

세 사람과 문숙은 7월 1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2'에서 호흡을 맞춘다.

1949년생으로 올해 나이 일흔 두살인 박원숙은 1970년 MBC 공채 2기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대학 시절 임신을 하게 되자, 데뷔 전 공채 시험에서 한 번 고배를 마셨다. 두 번째 도전에서 3000: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해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73년 코카콜라 CF 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활발한 활동을 하던 중 1981년 당시 남편의 경제적인 문제로 이혼을 하게 됐다. 홀로 아들을 키우던 중, 3년 후 다시 전 남편과 재결합을 하지만 다시 이혼을 선택한다. 1989년 아르헨티나에서 사업을 하는 남성과 재혼 했으나, 1995년 또다시 이혼의 아픔을 겪는다.

2003년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잃는 아픔을 겪지만, 활발한 연기 활동을 지속하였고 연기자로서의 프로 의식은 후배 연기자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요즘은 주로 재벌 사모님, 악독한 시어머니 역을 자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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