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의용소방대 80여명은 지난 3일 오전 포천시청 앞 대한적십자 헌혈버스에서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고자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이번 단체 헌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가 감소하고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돕고자 포천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이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이날 헌혈 운동에 참여한 의용소방대원들은 헌혈 종료 후 포천시청 일대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캠페인 활동에 나섰다.

한편 헌혈 운동간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채혈 전·후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지키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한재형 남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이번 헌혈 운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혈액 수급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조윤주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헌혈 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 및 나눔 문화 확산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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