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서이숙 씨가 연천 전곡고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학교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탁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서 씨는 전곡고 9회 졸업생으로, 올해 제30회 이해랑 연극상 수상 상금의 일부인 500만 원을 학교에 기탁했다.

서 씨는 "작은 금액이지만 조금이나마 후배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곡고가 바른 교육을 통해 지역 발전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후배들을 양성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서이숙 씨는 무대와 드라마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 종영한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호평받은 바 있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 ‘나는 아픈 개와 산다’를 통해 반려견을 향한 사랑과 진솔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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