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일죽면 새마을지도자·부녀회는 지난 3일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보조사업인 취약계층 먹거리 보장사업의 일환으로, 일죽면 새마을회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기부된 170포(4㎏들이)의 쌀은 새마을회 회원들이 직접 관내 먹거리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안성연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건강한 먹거리를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재풍 일죽면장은 "코로나19로 사회분위기가 무거운 요즘, 새마을회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부탁 드린다"고 했다.

한편, 일죽면 새마을회는 밑반찬 나누기, 사랑의 김치 나누기 등 각종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지역사회 건설을 위한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