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지난 3일 성남판교 경기행복주택 건설현장에서 우기 및 폭염 대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도시공사가 신(新) 사명에 ‘주택’을 명시함으로써 ‘공공 주거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이래 이헌욱 사장의 첫 주택현장 방문이다. 

점검에서는 현장 곳곳을 살피며 무더위 속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근로자 휴식시간 운영, 무더위쉼터 시설 등 건강한 근로환경이 제공되고 있는지를 살피고, 폭염 피크시간대 야외 작업 최소화 및 냉방용품 지원 등 안전대책 검토를 당부했다.

성남판교 경기행복주택은 기존 임대주택과 달리 오픈키친, 공동작업실, 회의실 등 20여 개의 공동시설을 비롯해 오픈테라스를 통해 입주민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해 영·유아들에게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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