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이 ‘찾아가는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 교육에 나선다.

5일 인하대에 따르면 국어문화원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품격 있는 우리말, 정확한 우리말, 매체언어와 우리말 등의 교육을 한다.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은 우리말 지킴이가 돼 또래들에게 올바른 우리말 문화를 전달한다.

이번 교육에는 인하부고·명신여고·인성여고 등의 학생 70여 명이 참가한다. 활동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다. 일정은 인하부고(7월 2∼16일), 명신여고(7월 17일∼11월), 인성여고(8월 시작) 등으로 진행된다.

박덕유 인하대 국어문화원장은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는 또래들과 일상생활을 하며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우리말 알리기에 나서는 활동"이라며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워 이번에는 온라인으로 활동 무대를 넓혔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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