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이 지난해 개인 20명 및 인천신흥초등학교로부터 487점, 4만5천151컷에 달하는 슬라이드 필름 등 유물 기증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을 최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유물에는 주칠나전이층농·괴석국화문나전반과 같은 수준 높은 20세기 초 목가구와 재개발이 예정돼 있는 연수구 옥련동 265번지 주택의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매매증서·각종 영수증·생활 자료, 1997년부터 2006년까지 인천의 도심과 자연·인물·건설현장 등을 촬영한 슬라이드 필름 등이 이 눈에 띈다. 또 근·현대 혼수 물품과 각종 생활사 자료, 인천 교통·스포츠 자료, 우현 고유섭 관련 자료도 기증받았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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