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1년씩 순연 개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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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1년씩 순연 개최 합의
  • 심언규 기자
  • 승인 2020.07.06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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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101회 전국체육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열리지 않는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3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문화체육관광부 회의실에서 박양우 문체부 장관과 전국체전 개최 예정지인 경북, 울산, 전남, 경남, 부산 등 지자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을 1년씩 순연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내년 전국체전 개최지인 울산시를 필두로 전남(2022년), 경남(2023년), 부산시(2024년)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올해 전국체전 개최가 어렵다는 점에 공감하고 대승적인 양보와 타협으로 대회를 1년씩 미루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내 최대 종합 스포츠대회인 전국체전이 연기되는 것은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처음이다.

올해 구미 등 일원에서 전국체전을 치를 예정이던 경북은 지난달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따른 1년 순연을 차기 개최 지자체에 요청했다. 이후 문체부, 대한체육회, 5개 지자체, 시도체육회가 머리를 맞대고 순연 방안을 논의했고 내년 개최지인 울산시의 통 큰 양보로 1년 연기가 사실상 확정됐다.

대한체육회는 이사회 서면 결의를 거쳐 전국체전 순연을 확정하고,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이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체전이 미뤄지면 체육회의 전국종합체육대회 규정에 따라 소년체육대회와 생활체육대축전도 함께 순연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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