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미사도서관 공공시설물에 대한 성인지 관점의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시민참여단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니터링 방법 교육을 실시할 후  미사도서관 내부견학과 조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점검지표를 토대로 안전시설, 외부, 내부 1~3층을 점검해, ‘계단 손잡이 시작-끝 부분에도 점자 안내판이 설치됐으면 좋겠음’, ‘유아화장실 남자변기와 여자변기가 분리 필요’, ‘남자화장실에 기저귀 부스가 있어서 좋았음’ 등 다양한 점검 결과를 제시했다.

하남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이후 점검지표를 재정비해 여성안심 귀갓 길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하남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지난 5월 30인이 위촉돼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추진사업을 하남시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