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이 졸업생을 위한 졸업사진 촬영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한 졸업식을 대신하는 행사로, 지난 1일 시작해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인하공전은 행사에 참가한 졸업생들에게 졸업가운을 빌려주고, 사진 촬영과 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이 담긴 기념품도 준다.

행사에 참가한 한 졸업생은 "지난 2월 졸업식이 취소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며 "가족과 함께 졸업사진을 남길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진인주 총장은 "이번 행사가 오랜만에 모교를 방문한 졸업생들에게 졸업식을 대신할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졸업생들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되며, 졸업 가운 착용 전 발열검사를 실시한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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