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수원사업장 사내 벤처프로그램 ‘C랩’ 현장을 찾아 "오직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사내 벤처프로그램 C랩에 참여 중인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C랩은 삼성이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2년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임직원은 1년간 현업에서 벗어나 본인들이 낸 아이디어로 스타트업을 만들 수 있다.

이 부회장은 C랩 참여 임직원들로부터 C랩에 참여한 계기, 사내 벤처 활동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 등을 듣고 창의성 계발과 도전적인 조직문화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미래는 꿈에서 시작된다. 지치지 말고 도전해 가자.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자"며 "오직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간담회 전에는 C랩 스타트업 제품·기술이 전시된 C랩 갤러리를 돌아보면서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과들을 체험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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