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사업비 4억4천만 원을 들여 수리산 자락에 위치한 안양9동 병목안로 일원(오솔길 식당 주변)에 도로를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병목안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미개설된 구간으로, 연장 187m에 폭 6m 규모로 개설됐다.
이에 따라 이 지역 토지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그동안 안양9동 지역에 대해 지난 2017년부터 주택가 도로 개설과 학교 주변 도로 확장, 창박골 지역 도로 개설, 공영주차장 정비, 녹지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진행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설이 지역주민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안양2동 청원지하차도 입구 확장, 안양9동 공영주차장 정비 및 인근 도로 개설, 비산3동 비산체육공원 주변 도로 개설, 경수·흥안대로 자전거도로 정비 및 저소음 포장 등 주민숙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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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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