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챌린저스, 2020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단독 선두

파주 챌린저스가 ‘2020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챌린저스는 6일 고양 위너스구장에서 열린 대회 16차전에서 선발투수 안찬호의 호투와 불방망이 타력을 앞세워 공동선두인 연천 미라클을 6대2로 제쳤다. 

이로써 챌린저스는 가장 먼저 10승 고지(1무5패)에 오르며 미라클(9승1무6패)을 1경기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날 챌린저스 안찬호는 9이닝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 완투했고 10안타를 효과적으로 집중시켜 이같이 승리했다.

챌린저스는 1회초 볼넷 2개와 상대 실책으로 만든 1사 만루서 신일호의 2루타, 박지오의 좌전안타로 3점을 뽑아내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미라클도 1회말 2점을 뽑으며 반격에 나섰다.

이후 챌린저스는 4회초 2사 1루서 김동진의 우익선상 2루타가 터져 1점을 더 달아난 뒤, 9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앞서 벌어진 고양 위너스는 김차연의 2점 홈런 포함 10안타를 몰아쳐 3위 용인 빠따형에 8대1 대승을 거두고 시즌 3승째(2무11패)를 챙겼다. 

심언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