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는 온라인몰 ‘그리팅몰’에 베이커리, 헬시 그로서리 2개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건강빵과 글로벌 유기농 식품 등 4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케어푸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건강식단 브랜드 ‘그리팅’에 프리미엄 베이커리 사업과 글로벌 식품 소싱 역량을 결합한 전략이다.
베이커리 카테고리에선 ‘스마트 푸드센터’에서 생산한 케어푸드 특화 베이커리 제품인 건강빵 10여 종을 선보인다. 24시간 저온숙성 방식을 사용해 소화가 잘 되고, 무항생제 달걀만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통밀 7곡 식빵’을 비롯한 비건 식빵은 우유·버터·달걀 등 동물성 식재료를 전혀 쓰지 않고 두유·올리브유·쌀가루를 사용했다.
헬시 그로서리 카테고리엔 유럽이나 미국의 엄격한 유기농 인증 식품 30여 종을 만나 볼 수 있다. 아일랜드 플라하반 유기농 오트 플레이크(1㎏, 1만8천900원), 독일 볼제네뮬러 유기농 콘플레이크(250g, 5천980원), 이탈리아 이솔라비오 유기농 귀리 음료(1천mL, 4천760원) 등이 대표적이다.
사측은 이를 시작으로 그리팅몰을 ‘종합 헬시 푸드(Healthy Food) 온라인몰’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건강반찬, 죽, 샐러드 등 기존 케어푸드 제품을 비롯해 건강빵과 글로벌 유기농 식품의 품목 수를 올 하반기까지 40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특히 정기 구독형 케어푸드 식단 ‘그리팅 케어식단’을 통해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을 반영한 메뉴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케어푸드뿐 아니라 일반 음식을 먹을 때에도 건강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카테고리를 늘렸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을 생각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케어푸드 사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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