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뜨거운 관심’ 속에 자체매립지 조성 논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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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뜨거운 관심’ 속에 자체매립지 조성 논의 활발
이틀간 열린 공론장 성료 370명 참여 공감대 형성
  • 김희연 기자
  • 승인 2020.07.07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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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공론의 장이 본격적으로 마련됐다.

시 공론화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권역별로 ‘친환경 폐기물 관리정책 전환과 자체매립지 조성 공론장’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론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숙의의 효과성 등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연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시는 지역과 연령, 성별 비례로 400여 명의 시민참여단을 선발·구성했다. 지난 주말 공론장에 참여한 시민참여단은 4일 196명, 5일 174명 등 총 370명이다. 참여율이 93%에 달하는 등 이번 현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론장은 인터넷 생중계 등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됐다.

이날 공론장은 ‘친환경 폐기물 관리정책 전환’에 대한 1단계 숙의를 위한 자리로 국립환경연구원 김기헌 연구관의 ‘폐기물 제로화를 위한 자원순환 정책 현황’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후 이재충 시 자원순환과장이 ‘폐기물 관리 정책 현황’을 설명한 후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4일과 5일 각각 심형진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과 지영일 인천친환경지원센터장, 권민정 인천새마을회 사무처장과 장정구 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이 참여했다. 이를 토대로 시민참여단은 분임토의에서 대표 질문을 작성해 발표자와의 질의응답 등 2차 숙의 과정을 가진 후 폐기물 관리정책 전환에 대해 토의했다.

시민참여단은 소감 발표를 통해 "공론장을 통해 폐기물 발생과 처리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됐고, 다른 지역과 연령의 주민과 소통하며 서로를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는 의견을 전했다.

시는 11일 친환경 폐기물 관리정책 전환과 자체매립지 조성 공론화 시민대공론장을 연다. 최종 숙의 공론장을 거친 후 공론화위원회가 최종 정책권고안을 작성해 이달 중 박남춘 인천시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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