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코로나19 354번째·355번째 확진자는 방문판매 설명회와 직장관련으로 추정되고 있다.

7일 인천시 연수구에 따르면 연수3동에 사는 A(58·여)씨가 인천지역 354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씨가 지난달 26일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 방문판매 설명회에 참석 후  양성 판정을 받은 B(60·여)씨와 이달 3일 남동구 미용실에서 접촉했다.

이 방문판매 설명회에는 경기 과천 11번 확진자인 50대 남성 B씨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355번째 확진자는 인천시 서구 검암동 거주 C(43·남)씨로 지난 6일 서울시 광화문 인근 자신의 직장 동료  1명이 확진됐다는 소식을 듣고 검사를 받았으며 양성으로 판정됐다.

A씨는 이달 4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났고, 4일·5일 자택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접촉자인 가족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자가격리 중이다.

방역당국은 A씨와 C씨  거주지와 주변 지역에 대해 각각 방역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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